[윤수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의 첫 공식 간담회에 오뚜기가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초대받았다는 소식에 24일 장 초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오뚜기는 전 거래일보다 8.99% 오른 81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 한때 88만4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개장하자마자 전 거래일인 지난 21일 거래량의 두 배를 넘어섰다.

오는 27∼28일 오뚜기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대화에 참석 대상으로 선정됐다.

삼성, 현대기아차 등 내로라하는 14대 그룹 외에 중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오뚜기는 높은 정규직 비율, 상속 과정 등에 대한 미담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갓뚜기'로 불리고 있다.

▲ 오뚜기[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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