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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 줄이고 불포화지방 섭취 늘리면 심장병 위험 30%↓
박민정 기자  |  02sh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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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6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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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포화지방 섭취를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는 음식 습관만 바꿔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3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 익스프레스 인터넷판은 15일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작스 영양학 교수가 지금까지 발표된 미국 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30% 정도 낮아진다는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과 맞먹는 효과라고 작스 박사는 설명했다.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리기만 해도 심혈관질환 위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포화지방 식품을 정제된 탄수화물 식품으로 바꾸었을 땐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AHA의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육류, 버터, 전지 유제품, 라드, 코코넛 기름, 야자 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동맥혈전과 심혈관질환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반면 옥수수, 콩, 견과류 등에 들어있는 다불포화지방(poly-unsaturated fats)과 올리브유, 카놀라유, 홍화씨유, 아보카도 기름 등에 함유된 단불포화지방(mono-unsaturated fats)은 심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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