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세계혈우연맹(WFH)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반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15회 WFH 근골격계(MSK) 총회를 연다.

세계혈우연맹은 혈우병치료의 전문분야별 연구를 위해 다양한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의료분야 위원회로는 근골격 위원회(Musculoskeletal Committee)를 비롯해 치의학 위원회(Dental Committee), 실험과학 위원회(Lab Sciences Committee), 간호학 위원회(Nurses Committee), 정신의학 위원회(Psychosocial Committee)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근골격 위원회가 2년에 한 번씩 전세계 혈우병 치료에 관련된 근골격 전문가들과 혈우환자들을 초대해 개최하는 행사가 바로 이번 MSK 총회인 것이다. 다섯 개의 의료분야 위원회 중 별도의 국제 총회를 여는 것은 MSK 위원회가 유일하다.

   
▲ WFH에서 보내온 총회 최종 안내문 일부(학회장까지의 이동안내)

이번 MSK총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유명철 경희대 전 부총장을 비롯한 전영수, 정비오, 송상준, 이상훈, 박원숙 교수 등 국내 정형외과 권위자들이 연자로 나서 한국 혈우환우들의 정형외과적 치료현황과 세계적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아야기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근골격계 분야의 주제 뿐만 아니라 WFH의 글로벌 사업과 전략,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세계적 혈우병치료의 국면 등에 대해서도 세션이 마련되어 있어 국내 혈우사회의 폭넓은 관심을 끌만하다.

뉴스파인더는 이번 MSK총회에 WFH로부터 공식 참가자격을 얻은 다수의 기자단이 참석해 세션에서 나오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주요인사들을 인터뷰 할 예정이다.

총회 참석에 대한 사전접수는 현재 마감되었으며 현장에서 등록 가능하다.

   
 
   
▲ 2017 MSK총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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