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의자, 생리통 유발 주범이 될 수 있다

출근할 때나 만남이 있을 때 대중교통 이용시 지하철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하철 의자는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딱딱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러한 지하철 의자가 여성 건강에 이롭지 않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지하철 의자 재질의 문제점은 바로 '차갑다' 라는 단점으로 장시간 이동하는 차가운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있을 경우 여성의 자궁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학교 의자 역시 딱딱한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여학생들 또한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의자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하복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 하게 됩니다. 하복부에 찬 기운이 들어 자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되면 생리양이 적고 색이 탁해지면서 종종 덩어리도 발견되는데요. 이와 함께 생리통이 심해지면서 생리 후에도 상쾌하지 않고 찝찝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따라서 생리 전과 생리 중에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성질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피하는 것이 중요해 생리 중 찬물 샤워는 피하며 추운 겨울철 실외에 오랫동안 머무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쑥뜸이나 따뜻한 팩을 이용해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자궁에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반신욕을 하거나 좌훈 등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체적으로 약해진 장기와 자궁의 건강을 회복시킨다면 다른 생리통은 물론 다른 여성 질환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