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산아, 유산 위험 높이는 자궁근종 예방 키워드는 혈액순환 개선

자궁근종이 자궁 건강을 악화시키고 나아가 임신, 출산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히 자궁근종은 사산아를 낳을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워싱턴대학 몰리 스트우트 박사 연구팀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58명의 자궁근종 여성 환자 중 1.6%가 사산아를 낳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상 여성의 0.7%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지요.

 

3cm 이상 크기의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서 조기진통, 태반 조기박리 등의 우려 뿐 아니라 유산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산, 사산아 등의 위험 부담이 있는 만큼 임신 전부터 조기검진 및 올바른 생활습관 등을 영위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할 것은 바로 '따뜻함'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는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혈액순환이 올바르게 이루어지는 것은 자궁 관리의 첫 번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자궁근종은 어혈이 자궁 내에 쌓였을 때 골반 주변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발생, 악화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에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여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혈액순환으로 인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 부분이 활성화되면 자궁의 수축과 순환의 흐름이 회복되면서 자궁근종으로 인한 생리통, 요통, 골반통증 및 연관 증상까지 개선됩니다.

 

자궁근종의 진행정도, 증상, 체질 등의 상황에 맞게 골반내환경을 개선하고 자궁내 혈액순환을 도와 감으로 원활한 생리배출을 통한 자궁근종의 악화와 진행을 막고 재발까지 예방하는 근본적인 치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평소 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면 찬 음식, 찬물 샤워, 수영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궁 건강을 위해 체중관리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하복부비만인 경우 자궁 내 순환을 방해하여 자궁질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 속 적당한 운동은 비만예방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자궁 내 어혈 생성 예방에도 효과적 이라는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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