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국제정밀의료센터(IPMC)는 미래 맞춤의학/예방의학 분야를 선도할 ‘대담한 도전 (BOLD CHALLENGE)’ 의 시작으로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 Conference)’를 국내에서 개최하며, 세계적 바이오 산업의 아이콘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와 함께 정밀의료, 맞춤 산업 글로벌 플랫폼 만들기에 나선다.

 

IPMC 공동 설립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는 셀진(Celgene) 세포치료 분야 회장이면서 휴먼 롱제비티(Human Longevity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바이오 분야 세계 최고의 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 휴먼 롱제비티에는 유전체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크레이그 벤터 박사, 싱귤래러티(Singularity) 대학의 총장이자 X-prize 재단 설립자인 피터 디아만디스 박사 등도 공동창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로버트 하리리 박사는 2007 년에 세계최초로 태반 줄기세포 발견의 공로로 Thomas Alva Edison 상을 수상 하였으며, 2011 년에는 줄기세포로 부터 인체 조직과 장기를 조작하는 공로로 같은 상을 수상 하는 등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 최고 선구자이자 권위자이기도 하다.

포춘지가 선정한 미래 최고의 지도자인 피터 디아만디스는 그의 저서 “볼드(BOLD)” 에서 크레이그 벤터 박사 및 로버트 하리리 박사와 함께 유전체학과 무한 컴퓨팅, 기계학습, 줄기세포 치료법을 결합하여 인류의 숙원인 노화 및 노화 관련 질병을 정복하는 휴먼 롱제비티를 설립한 것이 생애 가장 대담한 모험이라 하였다.

 

로버트 하리리 박사는 이번 컨퍼런스 인사말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인 지금 유전체학과 세포치료를 혁신적으로 결합하여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연장하고 확장할 수 있는 대담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로버트 하리리 박사는 그 과정이 험난할지라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며 함께 배우고 혁신하는 과정을 통해 기본적인 과학과 임상시험의 근본적인 틀을 변화, 발전 시켜 나가는 대담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IPMC역시 정밀의료/맞춤의학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단순한 도전에 그치지 않고 BOLD CHALLENGE MOVEMENT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2017년 1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바이오 분야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로버트 하리리 박사 이외에도 중국 정밀의료 및 약물 유전체학 책임자인 레밍 시 푸단대학교 석학교수, 구글 헬스케어 자문위원이자 디지털 헬스 세계적 권위자인 존 노스타, 전 미국 식약처장 및 암센터장인 앤드류 본 에센바흐 박사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참여하여 IPMC의 BOLD CHALLENGE에 동참하며 신사업 및 비전 등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후원하는 파주시 이재홍 시장은 국제정밀의료센터(IPMC)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바이오 첨단의료산업을 유치함으로 파주시를 세계 최초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영우 IPMC 대표이사는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정밀의료 및 맞춤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통찰을 공유하는 세계적 비즈니스 허브이자 미래의학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추진 의의를 강조했다.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IPMC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컨퍼런스 종료 후에는 유튜브, IPMCHub 등을 통해 주요 연사들의 발표 영상도 공개된다.

한편, IPMC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성장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정밀의료 분야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공모하는 ‘IPMC Prize’를 개최하며, 시상을 통해 선정된 두 개의 팀은 컨퍼런스에 발표할 기회를 가지며 국제적인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BOLD CHALLENGE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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