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너무 심해요!

생리통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인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 생리때마다 양이 많고 허리와 배는 물론 온몸 통증에 서있기 조차 힘들고, 소화도 잘 안되며 어떤 때는 두통이 심해 구토하는 경우의 환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 75%가 관련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데 대부분 그냥 참고 지내거나 진통제 등 약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생리통 때문에 병가 쓰기 싫어요!

환자분들 중에는 심한 생리통 때문에 매달 병가를 쓰는데 이마저도 스트레스가 되어 생리통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서 일하는 직장여성의 경우는 생리통의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정자세로 인해 골반 및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스트레스가 생리통의 주요 원인...생리통은 피로, 변비, 복부팽만, 불안증, 허열 등 동반

최근에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가정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생리통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직장 여성의 경우 업무와 집안일에 대한 부담이 건강까지 해치고 있는 것입니다. 

생리통이 심할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심하지만 대개의 경우 기능적인 문제로 인체에서 혈액을 주관하는 장기인 자궁과 심장, 폐 그 밖의 비위장 기능을 회복시켜 혈액의 생성과 순환 상황을 개선하면 생리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생리통은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과 같은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원인이라면 자궁근종 중 자궁근층내 위치한 벽내성근종이거나 자궁내막에 인접한 점막하근종일 경우 생리시 통증뿐아니라 생리량이 많아져 빈혈, 부종, 어지러움, 대소변장애 등 전신적인 증상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벽내성근종의 경우 진행되면서 자궁자체가 커지고 굳어지는 자궁선근증으로 발전해 생리기간 외에도 전후 7-10일정도 통증이 지속되고 과다출혈로 인한 빈혈을 심하게 유발해 불임 및 자궁적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생리통이 지속된다면 병원, 한의원을 방문하여 전문의 선생님들의 진단을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1. ‘하체’ 따뜻하게 유지하기 (사무실서 무릎담요 사용) 

- 찜질, 반신욕 등 쉽지 않다면 '핫팩'이라도 쓰자 

2.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않기 

- 일정한 시간에 스트레칭 하기(사무실서 눈치보이면 화장실에서...계단이라도 걷자) 

3. 생리전후와 생리기간 중에 차가운 물로 사워하지 않기

- 평소에도 가능한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은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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