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5일(목)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부대에 「브런치 경제학」등 5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는 지난 17일 정 의장의 청성부대 격려 방문 후 장병들의 여가활동증진과 병영문화 개선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 정세균 국회의장 청성부대 수색대대 격려방문

그날 청성부대 장병들은 정 의장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요즘 장병들은 지식습득 욕구가 크고, 자기발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중대별로 독서카페가 있지만 이용하는 장병들이 많고 신간(新刊)이 부족해 독서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장은 “힘든 병영생활 중에도 독서를 열심히 하는 장병들이 대견하다”고 말한 뒤 “전력(戰力)은 물리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적과 싸울 수 있는 자신감과 지혜 등의 정신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독서를 통해 지적인 힘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세균 국회의장 청성부대 수색대대 격려방문

정 의장의 군부대에의 도서 기증은 청성부대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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