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동맹을 해체하지 않을 경우 IS로부터 테러를 당할 수 있다는 취지로 겁박을 가했다.

노동신문은 4일 “하품에 딸꾹질이라고 가뜩이나 소란하기 그지없는 남조선에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며 “일인즉 국제테로단체인 《이슬람교국가》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기지들과 한 주민을 테로명단에 올려놓은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최우선시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이 상전이 주도하는 《반테로전》에 적극 추종하고있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이에 불만을 느낀 《이슬람교국가》는 이미 지난해에 두차례에 걸쳐 《십자군》동맹자명단에 남조선을 포함시키고 올해초에는 20명에 달하는 남조선민간인들을 테로대상으로 지목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조선당국이 범 본 할미 창구멍 틀어막듯 전례없는 테로대비소동을 벌려놓고있지만 각계의 불안과 우려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있다”며 “그도그럴것이 남조선이 미국의 날강도적인 《반테로전》에 추종하는 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을 피할수 없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계속해서 “남조선인민들이 날로 더해가는 테로위협에서 벗어나자면 뭐니뭐니해도 괴뢰당국이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친미사대매국정책과 결별하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언제 가도 테로위협을 면할수 없고 불안과 공포에서 헤여날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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