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희 의원 (서울강남을 더민주)

[김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전현희 의원이 20대 국회 국토위 첫상임위가 열린 24일, 강남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질의해 장관에게 그동안 답답했던 현안을 풀 수 있는 진일보한 답변을 얻어내는 등 현안해결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꾀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전현희 의원은 강남보금자리 지구를 LH와 SH가 면적을 100만㎡ 이내로 분리 개발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피해가는 꼼수를 부렸다고 지적하고 국토부 장관에 대책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 장관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해당지역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한 것에 도로를 확장하는 등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제 3차 국가철도망기본계획에 포함된 위례 과천선의 조기착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돼야 한다는 질의에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 서울시와 강남구가 극심하게 대립하고 있는 강남 727번지 행복주택 현안에는 장관에 지자체간의 갈등, 지역주민의 반대이유 등을 세세히 설명하며 국토부가 현안해결에 손 놓고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책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국토부가 나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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