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의 솔찍영화평 <곡성>

미친 감독 나홍진감독의 세 번째 신작영화 <곡성>

 

 

대한민국에서 그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보다 감독을 보고 영화를 선택해서 보는 영화는 몇 안 될 것이다. 그중에 나홍진감독은 대표적인 감독을 보고 영화를 보는 믿고 보는 영화감독이다.

<추격자>, <황해> 두 편의 영화로 본인의 스타일을 확실히 잡아 영화감독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갔으며, 이번 세 번째 영화 <곡성> 으로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르기에 결코 의심이 없다.

<곡성>은 5월12일 개봉하며, VIP시사회로 초대되어 드디어 <곡성>을 보게됐다 !

<곡성> 을 보고나면 왜?! 나홍진감독이 영화에 미친 열정이 대단한 완벽한 감독인지 알게 될 것이며, 나홍진감독 정말 영화 잘한다는 말밖에는 안 나온다.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했으며 그에 걸 맞는 나홍진감독의 완벽한 연출 그리고 영화철학, 배우들과 스텝들의 하모니는 정말이지 너무 완벽하고 부러울 뿐이다.

 

<곡성>이 개봉하기 2달 전 모든 편집을 마치고 나홍진감독을 사석에서 만났다.

나홍진감독과의 인연도 15년이 됐으니 말이다. 15년 전 나홍진감독의 첫 번째 단편영화에 배우로 출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는데, 지금 얼마나 나홍진감독의 작품에 그것도 그의 초창기 신인감독 시절 단편영화 두 편에 출연한 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ㅎㅎ

그때 만나서 <곡성>에 대해서 두 가지 정도 간단하게 물어봤다 !

이재수 : 나감독 곡성 무섭다며 .... 다들 난리던데

나홍진 : 아니요 하나도 안 무서워요!

이재수 : ?? .....그럼 곡성 같은 시나리오는 갑자기 번득 생각나서 쓴 거야?

나홍진 : 네 ~

더 궁금한 게 많았으나 여기까지만 물어보고 영화를 본 뒤에 다시 만나면 몇 가지 궁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기로 했다.

 

영화 <곡성>은 정말 감독이 표현하고자하는 모든 걸 담아냈다.

나홍진감독의 영화는 끝가지 집중하게하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하며 끝까지 관객의 심리를 가지고 논다! 아주 뒤흔든다!! 그래서 더욱더 무서운 영화다 !!!

그리고 나홍진 감독만의 대사와 위트 그리고 완벽한 미술은 넋마저 아주 잃게 한다.

 

나홍진감독의 영화는 관객수, 그리고 흥행이 될까? 안될까? 이런 게 절대 중요하지 않다.

그의 새로운 영화를 3~4년네 한 번씩 본다는 건 어쩜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자 행운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냥 무조건 봐야한다!! 절대로 후회는 없을 테니

평점이 필요 없는 작품, 무조건 믿고 봐야한다!

솔찍히 <곡성>에 나온 배우들의 연기나 스토리 이야기는 다 필요 없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껴야한다.

인간이기에 인간의 생각하고 결정한 행동이 진정 무섭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알게 될 영화 나홍진감독의 <곡성>

전남 곡성 참 아름답고 영화에서 참 비가 많이 내리는데 ~ 지금도 영화에서처럼 비가 내리고 있네요 ㅎㅎ

진정 무서운 건 거짓을 믿고 판단하여 행동하는 우리들의 생각 이였다는 것을 영화를 보고난 뒤

생각하게 되며 영화에 몇 가지 장면들이 아직도 주마등처럼 스쳐가는건 영화 <곡성>이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거에 의심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배우분들 그리고 오랫동안 촬영을 하신 스텝분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나홍진감독의 다음 작품이 더 기대하게 만드는 <곡성> 꼭! 추천 합니다! 하지만!!

보신다면 ......

 

 

<곡성> 끝까지 어떤 대사에도 행동에도 흔들리지 말고 , 절대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솔찍 영화평의 이재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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