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주식회사 비컴퍼스(대표 신요셉)가 모바일게임업체 트리플게임즈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공략에 나섰다.

㈜비컴퍼스는 문화예술 교류 및 컨텐츠, 무역사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플랫폼을 보유한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이다.

트리플게임즈에서 개발한 ‘리그 오브 탱크’는 과거 국민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포트리스’와 동일한 탱크 포격 게임이며 최근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되었다.

 

탱크 포격 게임 장르는 이미 미국, 유럽 및 동남아 등 19개국에 수출된 사례가 있고, ㈜비컴퍼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대한민국 게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출시후 마케팅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ios버전 카톡게임신규분야 순위 9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리그 오브 탱크’는 200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트리스2의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인 남기성(현 비컴퍼스 컨텐츠개발부서장)씨가 직접 디자인 및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컴퍼스는 자체 개발하는 모든 게임 및 ‘리그 오브 탱크’, 실크로드(가칭)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배급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 이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컴퍼스는 현재 140여개국 8000만명에 달하는 화교, 화상들의 연합기구 세계화인연합총회와 함께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화권 및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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