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지회 송재청 지회장

[김태일 기자] 혈우환우단체인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송재청 지회장은 9일 낮12시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서울경기지회 전임지회장단 오찬을 주최했다.

송재청 지회장은 사전 안내를 통해 "지난 서울경기지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오신 전임지회장님에 이어 새롭게 서경지회 운영의 책임을 맡게 되었다"고 본인을 소개하고 "서경지회의 정착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오신 지회장님을 모시고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오찬에는 10여 명의 전현직 서울경기지회 임원을 비롯한 코헴 회원이 자리를 함께해 식사와 담소를 나누었다.

오찬을 주최한 송재청 지회장은 "'혈우병 전문병원' 설립 등 뜻한 바가 있어 지회장에 나서게 되었고 혼자 힘만으로는 어려우니 여러분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달라"는 뜻을 전했다,

특히 "지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회 사무실'이 꼭 필요하며 혈우재단측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고 "6월에는 200~300명 가량이 모일 수 있는 '서경지회 총회'를 계획하고 있고 그러한 힘을 바탕으로 '전문병원' 같은 치료환경 요소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찬에 함께한 전현직 임원들은 "지회장의 그런 뜻을 잘 알고 있으니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회를 잘 꾸려나가보자",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긴 호흡을 가지고 주변기관들과 타협점을 잘 찾아보시라"는 격려와 조언을 했다.

   
▲ 8일 서경지회 전임지회장단 오찬에 참석해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코헴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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