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의 솔찍 영화평 <데드풀>

성인을 위한 섹드립과 잔인함이 잘 버무려진 히어로물 데드풀

 

마블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히어로물 영화가 요즘 들어 너무 많이 쏟아진다.

그만큼 지금 인간들에겐 영웅이 절대적으로 원해서 필요해서? 그런지 모른다. 아이언맨, 어밴져스, 엑스맨, 스파이더맨, 여러 히어로물과는 좀 다른? 히어로물 한편이 개봉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데프풀> 이 영화는 일단 다른 히어로물과는 다르게 19세 이상 관람 할 수 있다.

데드풀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등장인물로, 웨이드 윈스턴 윌슨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캐나다인 용병으로,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 매우 흉측하다. 그러나 힐링팩터의 영향으로 엄청난 재생력을 가지고 있으며, 타노스의 저주로 인해 죽지않는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히어로물들은 어찌 보면 어른들이 보면 좀 유치하고 어린애들이 보기엔 좀 어렵고 입맛 맞추기가 좀 그렇다.

전에도 이런 히어로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성인을 위한 섹드립 가득한 ~ 어른들이 친구들하고 만나서 하던 그런 농담 짓거리와 섹드립 행동을 아주 서슴지 않게 ~ 아주 대놓고 맘껏 질러댄 영화다.

그러니깐 이런 영화니깐 이런 거 좋아하는 어른들만 봐 !! 근데 이게 통했나?! 섹드립이랑 저질코미디 싫어하는 어른들이 있던가?! 어른들은 클수록 순수함을 잃어 가는데 ㅋ

 

이 영화는 처음 오프닝부터 특이하고 웃긴다.

투자자 – 호구들 / 첫 영화감독에게 돈 엄청 퍼줌/ 등등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다.

액션은 그냥 잔인한 거까지 코믹스럽게 자연스럽게 찍어냈다. 보다보면 작년에 개봉한 <킹스맨>과 비교하게 된다. <킹스맨>에 잔인함은 좀 아름답다고 할까?! 근데 <데드풀>의 잔인함은 그냥 어찌 보면 좀 투박한 잔인함인데 그냥 성인이 보기엔 딱! 적당하게 잔인하다.

잔인함과 코믹함 섹드립 말장난 패러디 등등 기존 히어로물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의 영화다. 아무튼 팀밀러 감독은 원래 애니메이션에서 시작디자인을 했는데 그에 단편을 보고 20세기폭스사에서 전적으로 데뷔시켰다는데 ~ 이거 대박이구만 !!

사실 보고 나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판단했다. 근데 이런 영화가 어찌 보면 빠져들면 더 보고 싶고 기대되는 성인들 만에 재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미국코미디를 어느 정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나만 웃을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

 

저는 혼자 깔깔대며 웃은 부분이 많았다는! 근데 주인공이 섹드립 칠 때 관객들 이상하게 크게 안 웃던데 웃기면 제발 크게 웃기를 다들 성인데 뭐 어때서 !!

기존영화들이나 기존 배우들을 까는 말들도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리암니슨이 나온 <테이큰3>에서 ‘아니 3번다 ~ 딸이 납치당하는데 그럼 아버지가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고 !! 하는 등 ....... 사실 좀 하이코미디도 많고 원초적인 저질 행동도 많다.

하지만 히로로물 액션답게 액션에 관한한 총보다는 칼을 많이 쓰는데 ~ 그럼으로써 좀 더 아날로그적인 액션으로 액션의 지루함은 좀 덜하고, 심각한 상황에서 주저리주저리 말을 많이 하면서 오락성 풍부한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낸다 !!

그리고 주인공이 자꾸 관객들에게 물어보고 질문하고 ~ 편집도 지들 맘대로다. 하지만 이 모든게 좀 기존 히어로물과는 다르고 새롭다.

사실 1시간50분이 시간에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원하게 우끼고 제멋대로인 영화인데 그 매력을 충분히 얻어갈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돼 며 좀 더 강하고 우낀 2편이 기대된다.

 

주인공인 라이언레이놀즈의 연기력이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를 밉지 않게 탄생시켰고, 브라질 여배우 모레나 바카린 과의 나름 멜로도 있다. 여배우 참 매력 있고 아름답다 !!

이번 주말에 시원하게 섹드립 풍성한 미국식 코미디 한판 관람 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아 그리고 스크롤 올라가고 쿠키 영상 있어요! 일찍 일어나지 마시길

<이재수의 솔찍 영화평> 에서 드리는 평점은 10점 만점에 9.0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독특하고 섹드립 풍만한 미친 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서 ㅎㅎ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