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
경영컨설턴트가 분석한 실패의 대처방안 및 예방법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실패의 유형을 24개로 분석하고 실패 퇴치를 위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 ‘실패 DNA비밀’ 이 롱테일 오디세이에서 출간되었다.

성공쟁취 전략보다 실패저지 전략이 중요한 시대

단 한 번의 실패가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딱 한 번의 실패로 세상천지 바보가 되고 만다. 90% 가량이 실패의 수렁에 빠지는 현실임에도, 실패가 얼마나 무서운 악마인지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물불 안 가리고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돌진하는 ‘성공쟁취 전략’보다 최소한 실패는 하지 않겠다는 ‘실패저지 전략’이 훨씬 중요하다. 이순신 장군의 23전 23승 성공신화 역시 완벽한 실패저지 전략을 지렛대로 탄생된 것이다.

실패는 극복이 아니라 예방이다: 단 한 번의 실패로 나락으로 추락

실패가 무서운 것은 다름 아닌 ‘악순환’을 부르기 때문이다. 피치 못할 사정이나 역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실패할 경우, 단지 실패 그 자체로 끝나는 법은 없다. 단 한 번의 치명적인 실패 때문에, 사채업자 피해 다니는 빚쟁이, 신용불량자, 파산자, 이혼이나 자녀가출의 가정파탄, 비난과 멸시를 받는 왕따, 부모형제 인생을 망친 패륜아, 거짓말쟁이, 사기꾼, 인간말종, 심신이 망가진 폐인, 쇠고랑을 차는 죄인 등 갖가지 비극을 겪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실패의 근원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실패를 원천봉쇄할 수 있는 해법 제시

실패에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실패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번에 그 근원이 처음으로 밝혀졌는데, 이른바 ‘실패 DNA’라는 것이다. 이는 실패를 유발하는 씨앗으로서 24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따라서 실패를 막기 위해서는 실패 DNA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서 ‘실패침투 보호방패’와 ‘실패 DNA별 맞춤형 예방백신’ 그리고 ‘실패퇴치 횃불’을 마련하였다.

실패경영의 새 지평을 열다: 실패퇴치 비법 노트

극소수만 거머쥘 수 있는 성공이란 주제에 대해서는 성공비결을 앞세워 온갖 연구, 문헌, 강의가 넘쳐난다. 반면 대다수가 실패의 수렁에 빠져 아픔을 겪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까지 유발하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실패의 근원과 작동패러다임에 대해서는 심도 있고 체계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실패의 진정한 의미 와 빛과 그림자를 분석하였다. 2장은 왜 똑똑한 경영자 와 리더들이 실패하는지를 살펴보고 있으며 3장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실패 DNA의 근원을 24개의 유형으로 제시하고 있다. 4장은 실패극복 및 예방을 위한 대처방안으로 실패DNA그룹별 예방법을 진단하고 있다. 5장은 성공과 실패의 진정한 의미를 6개의 키워드로 살펴보고 있다.

실패DNA에 관한 비밀의 실패 및 성공법칙에 관한 내용은 책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저자의 블로그(http://blog.naver.com/fa-ldna)를 통해서 소개될 예정이다.

저자 한효신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전공 하였으며, 마케팅 석사/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SK그룹 경영기획실, 베타리서치앤컨설팅에서 오랜기간 전략 및 기획업무를 담당하였다. 현재는 프리랜서 경영컨설턴트, 실패경영 전문강사, 작가, 롱테일 오디세이 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다.

한효신 지음 / 1만 5000원 / Longtail Odyssey 펴냄 /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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