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TV가 6일 낮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폭탄 실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북한은 6일 낮 12시30분(평양시각 12시), 같은날 10시30분 수소폭탄 실험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조선중앙TV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수소탄 시험은 우리 핵무력 발전에 보다 높은 단계"라고 밝히며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수소탄의 기술적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증하였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내외에서는 10시30분경 북한 풍계리 핵시설 인근에서 진도 5.1의 지진파를 감지했고, 기상청은 "지진의 파형, 진폭으로 볼 때 인공지진이 확실해 보인다"며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