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2016~2017년 임원선거에서 지회장으로 선출된 송재청 당선자.

“초심을 잃지 않겠다.”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차기임원 선거에서 지회장으로 선출된 송재청 당선자는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12시 서울경기지회 회원들은 코헴사무국에 모여 2016~2017 임기를 수행할 지회 임원선거를 치렀다. 60여 명의 환우와 가족이 모여 뜨거운 관심 속에 선거가 무사히 진행됐다.

   
선거에 앞서 후보자들이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헤모필리아라이프
   
선거인 명부에 참석자 서명하며 투표용지를 받고 있는 모습 ⓒ헤모필리아 라이프

이날 송재청 당선자는 지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유효 투표수 49표 중 39표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초 무리 없이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 것처럼 79.6%라는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며 2016~2017년 지회를 이끌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진행된 대의원 선거에서는 김은기 현 비대위원장과 유덕현 대의원이 연임에 성공했고, 김영기 후보도 회원들로부터 많은 표를 얻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의 임기로 새롭게 대의원에 당선됐다.

   
▲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2016~2017년도 대의원 당선자들. 좌측부터 김영기 유덕현 김은기 당선자 ⓒ헤모필리아라이프

◇ 김은기 후보, 유효표 50표 중 41표 득표 … 82% 지지율 나타내

중복투표가 가능한 대의원회의 표결에서 50명의 지회 회원들이 투표한 결과, 김은기 후보가 41표를 득표하면서 82%의 높은 지지율을 받아 당선됐다. 이어 ▲김영기 후보 37표(지지율74%) ▲유덕현 후보 25표 (지지율 50%)를 각각 얻으며 당선됐다. 한편 김영로 후보는 21표(지지율 42%)를 얻는데 그쳐 아쉽게 낙선했다.

   
모든 투표가 끝난 후 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헤모필리아라이프
   
개표결과 서울경기 차기 지회장으로 송재청 후보, 대의원으로 김은기 김영기 유덕현 후보가 당선됐다. ⓒ헤모필리아라이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며 대의원에 당선된 김은기 후보는 당선 직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친근한 대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잔여임기를 남겨둔 김종필 서울경기 지회장은 이날 모임을 마무리하며 “임기동안 도와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오늘만큼만 지회모임에 많이 나와달라”며 참여와 지회발전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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