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성연재 기자)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머니 사정도 만만치 않은 요즘, 이번 크리스마스는 멀리 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 즐기는 것은 어떨까.

▲ 진짜 산타는 어디에? 서울의 유일무이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서울 을지로의 그레뱅 뮤지엄(http://www.grevin-seoul.com)을 방문하자.

아시아 최초의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세종대왕, 마하트마 간디 등 역사적인 위인들과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다.

김수현, 현빈, 이민호 등 한류 스타와 마치 직접 만나서 찍은 듯한 사진을 연출할 수도 있다.

그레뱅 뮤지엄은 24일부터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스페셜 파티를 진행한다.

▲ 도심 속 빛의 향연, 청계천 '2015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청계천을 선택하자.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장통교)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015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시작돼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청계천 일대 1.2km 구간이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마스 트리 테마파크로 조성됐고, 성탄 축하 행사와 송구영신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 30여 개의 대형 트리를 만날 수 있는 '2015 무역센터 겨울축제'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트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15 무역센터 겨울축제'에서는 30여 개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인 무역센터 겨울축제는 대형 크리스마스 마을을 구성하는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0여 개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크리스마스 갤러리, 대규모 경품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외국인 산타와 함께 하는 산타클로스 포토존, 상상속의 산타집, 소망편지를 쓰는 산타클로스 우체국, 실내 눈 체험존은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다.

▲ 20년째 달리는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 밀레니엄 서울힐튼

특급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다.

높이 10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알프스 산골 마을 풍경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는 20년째 운영하는 명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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