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코헴쉼터'에서 열린 경북지회 정기회의

지난 5일, 혈우병환자단체 한국코헴회의 경북지회 정기회의에서 임원선출이 있었다.

저녁6시 대구 신천동에 위치한 '코헴쉼터'에 모인 경북지회 약 20여 회원들의 선거를 통해 현 박정서 지회장과 장원 대의원이 각각 지회장과 대의원으로 연임되었다. 단독 후보였고 찬반투표를 거쳤다.

선출 직후 박정서 지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지회를 다시 맡게되어 송구스럽기도 하고 바르게 잘 해야겠다는 각오가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코헴회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원 대의원은, "앞으로 2년동안 부족하지만 코헴회의 발전과 코헴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를 참관했던 코헴회 김은기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무국에서는 각 지회의 회원들의 편리를 위한 모임이나 행사등에 협조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히며 "각 지회는 사무국에 협조를 요청하고 사무국과 각 지회가 협력하는 코헴회를 만들어 가는것이 자신의 바람"이라고 선출된 임원진에게 당부의 뜻을 전했다.

이날 모인 경북지회 회원들은 선거를 마치고 지역의 현안을 함께 논의한 후 쉼터에서 직접 차린 따뜻한 '집밥상'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며 일정을 마쳤다.

지금까지처럼 경북지회의 화합과 힘있는 사업 추진을 앞으로도 기원한다.

 

   
▲2016~7 경북지회 임원으로 당선된 박정서 지회장(좌)과 장원 대의원(우)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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