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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박근혜 대통령 방중 모습 담긴 대북전단 살포“정은아, 中열병식 사진 보내니까 잘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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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23  0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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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전경웅 기자) “정은아, 니가 못간 중국 전승 열병식 때 우리 박근혜 대통령이 가서 극진한 대접받은 모습 보내니까 잘 받아 보라우.”

북한인권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지난 8월 공언한 대로 중국 전승열병식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극진한 대접을 받았던 사진을 대북전단과 함께 북한으로 날려보냈다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0일 오후 4시 40분경 경기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공터에서 김씨 일가의 3대 세습 비판,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 장을 날려 보냈다고 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또한 대북전단과 함께 1달러 지폐 1,000장,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 당시 극진하게 대접받았던 장면과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 동영상이 담긴 USB 500개, DVD 500개도 함께 날려 보냈다고 한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하는 등 국제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김정은 정권을 비판하며 “북한 주민들이 이번 대북전단을 받아 보면 김정은 정권이 얼마나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대북전단 살포 배경을 밝혔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김씨 일가와 中공산당 간의 동맹관계가 지금도 매우 끈끈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이런 현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中공산당의 전승 열병식에 참석해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수십 년 전 김일성이 섰던 자리에 시진핑과 나란히 선 모습을 보게 되면 북한 주민들의 충격은 매우 클 것이라고 탈북자들은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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