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과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광복70주년·분단70년 기념 ‘새시대 통일의 노래 글로벌 대합창’이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목동 파리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새시대 통일의 노래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했다.

행사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합창단의 새시대 통일의 노래 대합창을 시작으로 남북통일 선언문 낭독, 통일을 기원하는 ‘One Dream One Korea’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퍼포먼스는 참석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머플러를 들고 통일을 염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는 행사와 관련해 “분단 70년을 맞는 특별한 이번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하나되는 통일이 이뤄질 때 진정한 광복이 완성된다”며 “국민 모두가 통일의 꿈을 꾸면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10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된 꿈 하나의 코리아’라는 주제로 새시대 통일의 노래를 부르는 ‘ONE K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 되면 통일은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갑산 공동대회장, 류종렬 흥민통 상임대표, 이용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를 비롯해 통일 관련 주요 시민단체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새시대 통일의 노래 글로벌 대합창’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간 전주 한옥마을, 수원 팔달문,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마산역, 문경시청, 부산 동구 자성대 공원 등 국내에서 개최된데 이어 미국 워싱턴, 일본 도쿄, 중국 하얼빈 등 해외 주요도시에서도 개최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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