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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노동계는 노상정위에 하루속히 복귀해야”바른사회, 임금피크제도입청년본부 등 ‘노동시장 개혁의 골든타임... 노동개혁 협상 테이블에 적극 동참할 것’ 13일 국회 기자회견 열어
유성연 기자  |  tjddus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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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17  1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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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와 임금피크제도입청년본부는 지난13일(목) 오전 11시 국회 본관 정론관에서 노동시장 개혁 촉구 청년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 동참하고, 노동계는 노상정위에 하루속히 복귀하라!”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시민사회단체는 “노동시장 개혁의 골든타임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개혁의 핵심은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양극화를 해소하고 사상 최악의 청년 실업사태를 해결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지난 4월 노사정위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은 노동계의 불참선언으로 흐지부지됐고, 정부주도의 개혁 또한 노동계의 총파업 투쟁에 가로막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임금피크제도입청년본부(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청년이만드는세상, 청년지식인포험, Story K, 청년이여는미래, 한국대학생포럼)등이 참여했다.

이어 “다행히 지난 7월 22일 당정청이 노동시장 개혁에 합의하면서 노사정위를 통한 논의 테이블이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 또한 야당과 양대노총의 반발에 묶여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야당과 노동계는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해 노동시장 개혁과제를 논의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야당이 진정으로 노동시장 개혁을 원한다면 기존의 논의기구인 노사정위에 노동계가 하루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노동계도 조건을 두고 노사정위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 나와 당당히 자신들의 주장을 펴야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이 주장한 임금피크제도입청년본부와 바른사회시민회의는 △ 노동계가 조건 없이 노사정위에 복귀하고 △ 국회는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하 성명서 전문>

국회는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 동참하고 노동계는 노사정위에 하루속히 복귀하라!

지난달 22일 새누리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가 노동시장 개혁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개혁의 고삐를 당기기로 합의했다. 올해 4월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를 박차고 나가면서 꺼졌던 개혁의 불씨가 당●정●청 합의를 통해 재점화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야당은 노동시장 개혁의 방법과 내용에 물타기를 하면서 초장부터 발목을 잡고 있으며, 양대노총도 기득권 사수에 여념이 없다.

노동시장 개혁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청년연장에 대비해 기업들은 이미 신규 채용인력을 대폭 줄였으며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향후 몇 년 간 채용시장이 개선될 여지도 보이지 않는다. 임금피크제 도입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없이는 노동시장에서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질 것이고 청년실업자들이 겪어야 할 고통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지난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대 청년 실업자는 41만 명으로, 관련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한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노사정위의 합의 실패에서처럼 개혁 자체에 대한 시시비비만 반복하다 끝날 것이다. 사실 야당이 진심으로 개혁을 원한다면 사회적대타협기구 신설을 주장할 게 아니라 노사정위 협상 테이블을 박차고 나간 노동계가 하루속히 복귀하도록 적극 설득하면 된다. 지금 국민들 눈에 야당은 괜한 발목잡기로 노동개혁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편 한국노총은 노사정위 조건부 복귀를 내세우며 협상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취업규칙 변경과 일반해고 요건 완화를 안건에서 제외하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태도는 노동계가 진정 개혁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약자를 대변하는 집단으로 포장해 온 노동계가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청년 실업자의 고통과 시름을 끝내 외면한다면, 결국 기득권과 밥그릇 지키기에 골몰하는 집단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현재 노동개혁 협상을 위한 테이블은 모두 준비되어 있다. 노사정위에 김대환 위원장이 복귀했고 정부도 한국노총에게 대화를 통해 접점을 찾자고 제안한 상황이다. 우리 청년단체와 시민사회계는 노동계가 조건 없이 노사정위 협상에 복귀하고 국회는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2015년 8월 13일

바른사회시민회의, 임금피크제도입청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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