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에 도착해 분주히 준비중인 청년자원봉사팀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혈우병 환자단체인 한국코헴회 여름캠프가 오늘부터 3일간 경주 '더K호텔'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코헴회는 매년 여름 환자와 가족,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여름캠프를 열어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공유하고 혈우병치료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여름캠프는 코헴회의 가장 큰 대중행사로 전국의 혈우사회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다. 연초부터 준비가 시작되어 여름에 들어서면 코헴회원으로 '캠프기획단'이 구성되어 캠프를 준비하게 된다.

올해 여름캠프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밀레니엄파크'와 첨성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경주투어'와 아이들을 위한 '캘리포니아비치' 물놀이 프로그램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있다.

한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우려와는 달리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지역별 버스가 순조롭게 이동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날씨는 2박3일동안 맑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보문호의 아침풍경
숙소에서 바라본 보문단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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