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가 후원하는 ‘청년일자리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7월 30일(목) 오전11시,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구 드림엔터)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 일자리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신용한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나승연·이기혁·강영훈 청년위원, 공모전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전행사로 열린 ‘청년위원장과 함께하는 청년일자리 토크’에서 신용한 청년위원장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함께 청년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공모작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2일까지 4주간 UCC와 시․단문으로 나뉘어 공모전 공식 페이지(www.young-job.kr)를 통해 접수 됐다.
대상(고용부장관상)은 UCC 부문의 송은석 작품(작품명-나는 오늘도 기대한다)이 수상했으며, UCC와 시‧단문 부문에서 최우수상(청년위원장상)을 포함해 총 15팀이 수상했다.
신용한 위원장은 “청년일자리는 이 세대를 살아가는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부모 세대의 문제이자 그간 누적돼 온 사회 구조적 문제”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년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청년들도 자신만의 솔루션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에서 청년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청년위원회도 ‘청년 고용절벽 종합대책’등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앞 야외 전시와 함께 공모전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된다.
| 청년 일자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UCC) | ||||
| 시상명 | 성명 | UCC | 제목 | 링크 |
| 대상 (고용부장관상) | 송은석 | 내가 바라는 일자리 | 나는 오늘도 기대한다 | |
| 최우수상 (청년위원장상) | 양축복 | 나만의 이색직업 소개 | 캘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 |
| 우수상 | 김아영, 이찬우, 이주성 | 내가 바라는 일자리 |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 인터뷰 | https://www.youtube.com/watch?v=0-moUJVbvrY&feature=youtu.be |
| 우수상 | 정세현 | 내가 바라는 일자리 | 청년 벽돌깨기 다른 버전 (자막과 배경 교체) | |
| 청년상 | 김동주 | 내가 바라는 일자리 | 복면까왕 | |
| 청년상 | 양희준 | 나만의 이색직업 소개 | 어느 패디스트의 하루 | |
| 청년상 | 전윤경 | 내가 바라는 일자리 | 청년일자리UCC- 내가 바라는 일자리 (장애인이 아닌 다른 재능이 있는 공동체로 보는 회사) | https://www.youtube.com/watch?v=4gIoH3A4U2Ihttps://youtu.be/4gIoH3A4U2I |
| 청년상 | 정주리, 김희영, 김왕건 | 내가 바라는 일자리 | 좋은청년 좋은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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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일자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단문) | ||
| 시상명 | 성명 | 작품 |
| 최우수상 (청년위원장상) | 최현우 | 꽃으로 피어나고 싶습니다. 우리는 뜨거운 여름에 땀 흘리고 우리는 쓸쓸한 가을에 책을 들고 우리는 매서운 겨울에 발을 옮깁니다. 그렇게 꽃이 될 준비를 합니다. 우리는 봄을 알리는 청춘입니다. |
| 우수상 | 김건호 | 하루 한번 항상 오는 아버지의 카톡 내용 전 세계 명사들의 명언 모음집. 현재에 충실하란 그 말들 매일 가슴에 새기고 도서관 갑니다. 아버지 카톡 알람 꺼두겠으니 1자 사라졌다고 대답 바라지 마세요. 아들 일자리 사라질까봐 더 공부하러 갑니다 |
| 우수상 | 김지현 | 아무것도 없는 흰 스케치북위에 무언가를 그리는 거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위에 첫 발자국을 딛는 거 그거 청춘이니까 청춘이라서 할 수 있는 거야 |
| 청년상 | 김한겸 | ＜취한 청년＞ 생각하면 들릴 것이고 노력하면 보일 것이고 행동하면 느낄 것이고 열정이 있으면 취(醉)할 것이다. 취(醉)하라 취(醉)하면 취(取)할 것이다. |
| 청년상 | 김현규 | 옷은 새 옷이 좋고 폰은 깨끗한 새 폰이 좋고 돈도 빳빳한 새 돈이 좋은데 너는 왜 중고를 원하니 왜 -『채용공고』 |
| 청년상 | 이은지 | ＜지금 몇 시니?＞ 지금 몇 시니? 선배, 지금 아침이에요. 지금 몇 시니? 부장님, 지금 낮이에요. 지금 몇 시니? 아버지, 지금 저녁이에요. 지금 몇 시에요? 너는, 지금 새벽이란다. 아직도 청춘이구나. 힘내' |
| 청년상 | 정은진 | 너한테 난 대체 뭐야? 우리 좋았잖아 이대론 못 끝내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