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혈우병 환자협회(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인 한국코헴회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여름캠프의 신청접수가 조기마감되었다고 공지했다.

한국코헴회는 매년 여름 환우와 가족,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여름캠프를 열어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공유하고 혈우병치료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올해 여름캠프는 경주에 위치한 '더K호텔'에서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데 메르스여파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신청을 해주어, 31일까지였던 신청기간보다 앞서 부득이 조기 신청마감을 하게되었다는 것이 한국코헴회의 설명이다.

한국코헴회는 홈페이지에서 보다 더 재미있고 알찬 구성으로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 준비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국코헴회 김은기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닥불에 둘러앉아 노래부르고 서로의 온기와 정을 나눴던 지난 캠프들과 같이 앞으로도 우리들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캠프를 만들겠다. 역사가 살아숨쉬는 경주에서 만나자'고 캠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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