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이 국정원 해킹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이 긴급좌담회를 개최한다.

자유민주연구원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공동주관으로 27일 오후 2시 프란치스코회관 430호에서 <안보 위협하는 ‘국정원 해킹’선동,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좌담회를 연다.

이들은 “이탈리아 해킹업체의 국제거래 내역에 국가정보원 등 전 세계 30여개의 정보기관이 포함된 내용이 해킹당하면서 촉발된 ‘국정원 해킹’ 논란으로 정국이 혼란스럽다”면서 “야당은 국정원 해킹 장비 도입을 민간인 사찰 문제로까지 확대하면서 과도하고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했지만, 일주일 이상 제기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는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바른사회시민회의와 자유민주연구원은 현 국정원 해킹논란의 진위를 살펴보고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좌담회에는 유호열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사회로 김상겸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 황성욱 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연대 변호사,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최대권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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