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Daily NK와 국민통일방송은 오는 24일(금) 도쿄 야에스컨퍼런스센터에서 ‘현영철 처형 이후 김정은 체제 전망’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현영철 인민 무력부장 처형 이후 김정은 리더십과 북한 체제의 방향을 심도있게 전망해 보기 위해 열린다.

회의 발표자들은 보고회에서 북한의 정치 경제 대내외관계 등에 대한 밀도있는 진단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올바른 대북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고회는 또한, 북한의 체제 불안정성을 대비해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대북방송 등 ‘인게이지 수단’에 대해 고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한이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무기체계에 대해 진단하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 발표도 진행된다.

주최측은 한일관계 악화로 대북한 정책공조가 원할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에서의 정세보고회를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한일공조를 통한 대북정책’의 필요성도 제기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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