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지난 26일(금) ‘애플워치’가 출시되면서, 주말 동안 ‘애플워치’ SNS 버즈량이 7천건을 넘었다.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 분석결과, ‘애플워치’는 SNS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총 7,070회(블로그 276/페이스북 34/트위터 6,760) 언급됐으며, 한국 출시 당일인 26일 5,287회(블로그 140/페이스북 27/트위터 5,120)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 바로 전날인 25일(526회)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애플워치’의 출시일에 맞춰 SNS버즈량이 급증한 이유로는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key'가 97번 번호표를 받고 기다린 것이 트위터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12시경 수집된 컨텐츠를 살펴보면, 대부분 key가 97번 번호표를 들고 있거나 혹은 분더샵 쇼핑백을 들고 매장 앞을 떠나는 사진이었다.

▲ SNS 상에서 '애플워치'와 함께 회자된 이미지. 6/25~28 나흘간 다양한 컨텐츠들이 활발히 등장했다.

이 후부터는 유저들의 이용후기 및 자석충돌결과, 방수테스트 등 다양한 국내외 컨텐츠들이 활발히 SNS상 등장했다.

연관어 버블맵을 보면 ‘대통령’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주말동안 대통령 관련 뉴스와 함께 애플워치 국내 출시 소식을 전하는 뉴스 링크가 주로 회자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주)메조미디어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TIBUZZ, www.tibuzz.co.kr)를 통해 국내 트위터 720만 계정과 페이스북 엑티브 유저 800만 계정, 국내 블로그 20만계정을 조사한 결과이며, 분석기준은 수집 키워드 기준 제거 키워드를 통한 1차 필터링과 정성 분석을 통한 가비지(garbage) 버즈를 제외한 2차 필터링을 통해 순수 버즈 추출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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