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여론조사 합산 후보별 예상 득표율

 

한나라당 7.4전당대회와 관련해 가장 최근 실시된 선거인단 전수조사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모름.무응답 제외) 1위 홍준표, 2위 나경원 후보 순으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파인더>가 전당대회 예상투표율을 40%로 가정해 28일 언론에 보도된 중앙일보의 선거인단 전수조사와 중앙일보 및 한겨레신문의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 분석한 결과 홍 후보는 총 4만8,755표(40.17%)를 얻어 경쟁 후보인 나 후보(4만3,930표-36.19%)를 4,825표 차(3.98%포인트)로 따돌렸다.

 

이어 원희룡 후보 3만6,406표(30.0%), 예상외로 선전 중인 남경필 후보 2만2,059표(18.17%), 유승민 후보 2만1,077표(17.37%), 박진 후보 8,994표(7.41%), 권영세 후보 5,486표(4.52%) 순으로 집계됐다.

 

선거인단 투표 70%와 여론조사 결과 30%를 반영하는 전당대회 경선 규칙에 따라 선거인단 투표율을 40%로 가정하면, 선거인단 투표자는 8만4,960명, 여론조사 반영률은 3만6,411명이 된다.

 

선거인단 득표에서는 홍 후보 3만8,997표(45.9%), 나 후보 3만3,644표(39.6%), 원 후보 3만 416표(35.8%), 유 후보 1만7,927표(21.1%), 남 후보 1만6,652표(19.6%), 박 후보 6,882표(8.1%), 권 후보 3,483표(4.1%)를 각각 득표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두 여론조사를 합산한 평균 여론조사 득표 수는 나 후보 1만286표(28.25%), 홍 후보 9,758표(26.8%), 원 후보 5,990표(16.45%), 유 후보 3,150표(8.65%), 남 후보 5,407표(14.85%), 박 후보 2,112표(5.8%), 권 후보 2,003표(5.5%) 순이다.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응답자 모두 1인당 2명을 선택하기 때문에 전체 투표율 합계는 200%다.

 

한편 이날 중앙일보는 선거인단 중 무작위로 선정한 1,748명에게 지지후보를 물은 결과 홍 후보 45.9%, 나 후보 39.6%, 원 후보 35.8%, 유 후보 21.1%, 남 후보 19.6%, 박 후보 8.1%, 권 후보 4.1%였다.

 

또 중앙일보가 전날 실시한 일반인 상대 여론조사에선 나 후보와 홍 후보가 각각 25.9%, 22.3%의 지지율을 얻어 1, 2위를 차지했고, 원(15.4%), 남(13.0%), 유(8.1%), 박(5.6%), 권(2.9%) 후보 순이었다.

 

같은 날 한겨레신문 여론조사는 홍 후보 31.3%, 나 후보 30.6%, 이어 원(17.5%), 남(16.7%), 유(9.2%), 권(8.1%), 박(6.0%)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뉴스파인더 김의중 기자 zer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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