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법무부 소속 공무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8일 법무부 산하 기관의 간부 공무원인 김모(59)씨와 팀원 2명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공동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7일 밤 10시 10분쯤 청주시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A(50)씨를 마구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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