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뉴스팀] 경기 이천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편의점에 침입해 담배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8)군과 안모(2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전모(18)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박군 등은 지난 1일 0시20분께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 50보루와 현금 100만원을 훔치는 등 이천과 양평 지역 편의점과 음식점 등 모두 3곳에서 11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 고교생인 박군 등은 낮에 입고 다니던 교복 상위를 머리위로 뒤집어 쓴 채 범행했으며 함께 구속된 안씨는 소위 '대장' 역할을 하며 가출 청소년들의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가출인 모임 활동에 필요한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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