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4·3사건과 관련해 오는 4월 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0차 애국포럼을 개최한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4.3은 공산당이 주도한 反대한민국 반란이었다”며 “양민의 희생만이 추모대상일 뿐”이라고 밝혔다.

제주4·3사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역사적 진실과 무관하게 잘못된 관념으로 고착화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협의회는 “1945년 8월 15일, 2차 대전의 종전과 일본의 항복으로 우리 민족은 해방되었으나, 북쪽은 소련 공산당이 김일성을 앞세워 한반도 공산화를 치밀하게 진행했다. 남쪽은 북쪽의 지령을 받은 남로당과 전위조직들이 공산화투쟁을 전국적으로 전개했다.”며 “46년 9월 총파업, 10월 대구 폭동, 48년 10월 여순반란사건 등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하기 위한 폭동과 반란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48년 제주 4.3사건은 UN감시하 남한내 5.10총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김달삼이 주도한 공산당의 폭동이었지, 좌파정권의 4.3진상보고서작성기획단(단장 박원순)이 말하는 ‘공산폭도의 희생자’처리와 ‘민주항쟁’이라는 궤변은 역사를 정치로 왜곡한 정치투쟁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제주도는 희생된 양민을 추모하고자 조성된 제주4.3평화공원내 ‘4.3기념관’에 공산당 폭도 위패를 즉시 철거하고 4.3의 역사진실에 합의해야 한다.”며 “4.3은 공산당이 주도한 反대한민국 반란이며, 무고하게 희생된 양민만이 추모의 대상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4.3 사건의 역사적 진실>이란 제1 주제로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발표한다.

<‘4.3진상보고서’는 정치왜곡백서였다>란 제2주제로 이선교 현대사포럼 대표가, <‘제주 4.3기념관’ 전시금지청구소송 의의 및 법리해석> 제3주제로는 김기수 바른교육권실천행동 대표가 발표한다.

<4.3사건 문화왜곡 주범, 조정래와 ‘태백산맥’>이란 제4주제로 이희범 애국연합사무총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주최 측 애국단체총협의회는 보수우파단체들의 연합단체로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이북도민중앙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바르게살기중앙회, 육해공해병대(예)대령연합회, 대한민국사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 밖의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제주4.3사건바로잡기대책회의,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등이 이번 포럼 주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종북세력청산범국민협의회, 청교도영성훈련원 등이 이번 애국포럼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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