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표(왼쪽)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18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무상급식에 대해 논쟁하고 있다. 2015.3.18

[뉴스파인더 빅데이터 분석]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했지만,‘증세 논란’처럼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를 둘러싼 보수 대 진보 진영간의 갈등은 증폭되지 않았다. 경상남도에 국한 된 이슈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차기 대선을 겨냥한 홍 지사의 정략적인 행보로 해석되면서 여권과 보수층에서 조차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진보 진영의 ‘무상급식’반대 공세는 거세었다. 특히 트위터를 중심으로 홍 지사를 겨냥해 ‘마이웨이 = 차기 대선 겨냥’‘의무급식’‘무상급식 중단 = 무능’프레임을 확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 인 반면 보수 진영의 목소리를 찾아 보기 힘들 정도였다.

 

SNS상에 상세감정 흐름도 ‘부정’‘불만’이 강하게 표출되는 경향을 보였고, 버즈량(총 44,097건)은 14일을 기점으로 급락하다가 오늘 문재인대표- 홍준표지사 ‘무상급식’격돌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다시 관심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중앙>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 만나...‘벽보고 대화’ http://joongang.co.kr/1xa

 

내달 ‘무상급식’중단이 시행되면 다시 정국의 주요 이슈로 부상 할 것이다. 성공여부에 따라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 에 대한 가늠자가 되어 국민들에게 임팩트 있게 전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복지 정책은 이념을 떠나 국가미래가 달린 현안인 만큼 이념을 떠나 공론화를 통해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여야 정치권이 적극 나서고 소통해야 한다는 주장들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SNS에서 확산된 내용을 살펴보면 홍 지사에 대한 부정적 내용이 대부분 이었다.

▲<심상정> 아이들 밥그릇 뺏어 보수진영 대선주자로 부상하려는 정략적 꼼수 http://goo.gl/pGnx4Q

▲<노컷>"1년에 50만원 받으려 저소득 증명해야.. 아이들도 상처" http://durl.me/8fifk2

▲<YTN>홍준표 '마이웨이' 행보..전국최초 무상급식 중단 http://durl.me/8fgngk

▲<아이엠피터>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인생 자체가 '이중생활' http://durl.me/8gbjob

▲<조국>홍준표, 2012년 도지사 취임사에서 무상급식 실천하겠다고 약속했군요. http://is.gd/yT7Rvo

▲<노컷> 경남도민 10명중 6명 "무상급식 중단은 잘못" http://goo.gl/2Kn9VI

한편, 이번 조사는 3월 17일~18일 (주)메조미디어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TIBUZZ, www.tibuzz.co.kr)를 통해 국내 트위터 720만 계정과 페이스북 엑티브 유저 800만 계정, 국내 블로그 20만계정을 조사한 결과이며, 분석기준은 수집 키워드 기준 제거 키워드를 통한 1차 필터링과 정성 분석을 통한 가비지(garbage) 버즈를 제외한 2차 필터링을 통해 순수 버즈 추출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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