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빅데이터 분석] 이완구총리가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 한 직후 포스코에 대한 압수수색과 정준양 전 회장 출국금지 등 검찰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MB정권을 겨냥한 것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이다.

특히 집권 3년차 지지율 회복과 레임덕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사정 드라이브’로 해석되면서 친이계 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이 어디로 불똥이 튈지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형국이다.

SNS에서는 이완구 총리의 담화로부터 시작 되었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내용들이 많이 확산되었다. △정치생명 걸어야 △부패와의 전쟁’ 정략을 걷어내야 성공할 수 있다 http://goo.gl/5Da0BG △이완구가 주도하는 부패와의 전쟁 △부정부패 척결은 국민적 지지가 있어야 등

 

주로 언론보도에 대한 반응들로 ‘부정부패’에 대한 일반화된 감정(불만,부정 등)들이 노출되었지만, 향후 수사 결과와 ‘친이 vs 친박’ ‘MB vs 박근혜’ ‘보수 vs 진보’ 등 다양한 대립구도에 따라 상당히 복잡한 감정들이 혼재되어 표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슈를 이끄는 언론 보도로는 ▲검찰 ‘100억대 비자금 의혹’ 포스코 건설 압수수색 http://goo.gl/BckYxC ▲MB측 ‘부패와의 전쟁’에 “자다가 봉창” http://goo.gl/LS8FAI

▲<뷰스엔뉴스> 이완구 지시에 포스코 건설의 ‘수백억 비자금’ 수사 본격화 http://goo.gl/7fbvtN ▲<명품코리아 뉴스> 이완구 국무총리 ‘부패와의 전쟁’ 시작 http://goo.gl/2MMC6z 등 이었다.

여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국면 전환용이라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비리에 대한 수사는 당연한 것이며, 정치적 해석으로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검찰이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전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4.29 재보선과 여권내 역학구도, 향후 총선에 미칠 파장 등 정치권이 퍼즐 마추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안개 정국의 신호탄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3월 12일~16일 (주)메조미디어 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TIBUZZ, www.tibuzz.co.kr)를 통해 국내 트위터 720만 계정과 페이스북 엑티브 유저 800만 계정, 국내 블로그 20만계정을 조사한 결과이며, 분석기준은 수집 키워드 기준 제거 키워드를 통한 1차 필터링과 정성 분석을 통한 가비지(garbage) 버즈를 제외한 2차 필터링을 통해 순수 버즈 추출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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