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제15대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에 당선된 허준영 전 경찰청장

[윤보람 기자] 허준영(63) 전 경찰청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제15대 중앙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허준영 신임 회장이 25일 연맹 본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재적 대의원 454명 중 371명이 투표한 가운데 181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난 허 회장은 경북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인 뒤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허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전국 조직현장에서 회원들과 동고동락하며 연맹을 우뚝 세우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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