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연 기자]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이 오는 26일(목요일) 오후 2시 민주노총(경향신문사) 앞에서 청년일자리 대책과 민주노총의 4월 총파업 결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단체는 “현재 경제 사회계의 가장 큰 화두는 실업문제, 특히 청년 실업문제”라며 “현재 청년실업률은 10%에 육박하고 있으며 왜곡된 언론과 가짜 멘토에 현혹된 청년들은 모든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정부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진짜 책임은 정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 기업, 귀족노조 모두에게 있는 것이며 그 중 가장 큰 책임이 귀족노조에 있으나, 비판은 가장 적게 받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민주노총은 또 다시 4월 총파업을 결의하여 비상식적인 요구사항을 외치며 국정을 마비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문제의 해결은 문제를 올바로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무작정 불만을 현 정부에 표출하는 방식으로는 영원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은 조국의 번영과 자유평화통일을 선도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부터 통일이전에 선결해야 할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고자 한다.”며 “통일 이전에 해결해야 할 우리가 지금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귀족노조에 의한 적폐를 청산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은 청년 스스로 합리적인 실업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이 땅에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귀족노조를 개혁하기 위한 도화선과 구심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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