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5일 서울 중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하프 연주자 “곽정&하피데이앙상블”의 홍보사절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하프 연주자 “곽정&하피데이앙상블”은 앞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연주회에서 재단 홍보활동과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하피데이앙상블의 곽정 이사장을 비롯해 하피스트 방선영, 지윤미씨가 참석해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하피데이앙상블의 곽정 이사장은 “하프 연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나눔은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면서 이루어지는 쉬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홍보사절단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름다운 하프 선율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할 곽정 씨와 하피데이앙상블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복지사업에 보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피데이앙상블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하피스트들로 구성된 하프 전문 연주단체로,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하프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코리안 하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매년 예술의전당, 홍콩 하프페스티벌, 서울문화재단 초청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장애영유아시설 한사랑장애영아원 봉사활동을 계기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하피데이앙상블은 매년 12월 24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과 모금한 후원금 1억 1,400여 만원을 5년째 기부해오고 있다. 이 후원금은 7명의 아동 수술비 및 장애영유아의 의료비와 재활치료비로 사용되고 있다. 연주회 ‘Sharing Love V: 천국에서 온 편지’를 통한 수익금은 금년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전달되어 장애영유아를 위한 의료비 및 재활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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