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통일 한반도를 나부터 먼저!’를 슬로건으로 서울대학교를 비롯, 전국 20개 대학의 대학생 나무사랑동아리 100여명, 청소년동아리 100명, 시민 300명 등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통일희망(남․북한)나무심기 운동」이 출범한다.

 

‘자연사랑•나라사랑’(총재 김기숙)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통일희망(남․북한)나무심기 운동」 출범식은 연다. 이 자리에는 서규용 전 농림부장관, 이완영 국회의원,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장, DMZ자문위원 김종철 이사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에 나선다.

김기숙 총재는 출범식과 관련, “(이틀 뒷에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도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면서 “그러나 마지막은 없다. 한해의 끝자락 송년이지만 새로운 출발의 시작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봄 박근혜대통령은 드레스덴 선언에서 통일대박을 힘차게 발표하셨고 국민들은 통일된 대한민국을 떠올리며 설레였다”며 “향후 자연사랑 실천과 나라사랑을 추진하고자, 그 첫 사업으로 ‘대한민국 통일희망 남‧북한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김기숙 총재는 밝혔다.

특히, 김기숙 총재는 “북한의 산림 복원은 백두대간으로 연결된 남북한 생태계 모두에 혜택을 줄 수 있다”며 “남북 나무심기(종자, 묘목 전달‧교환) 운동은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북한 사회의 안정과 통일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은 1,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비봉중학교 조항업 학생이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통일대박아이디어공모’ 시상식이 열리고, 2부 출범식에서는 참여 단체와 회원들의 결의다짐이 있을 예정이다.

사)자연사랑은 창립 이래 맑고 깨끗한 자연자원을 영원히 보전하고자 강사랑 물사랑공모, 한가정 한가훈갖기, 통일희망 콘서트, 독도사랑 콘서트, 류관순 열사 바로알기 3.1독립운동 재연, 청년들이 말하는 북한인권법, 등 청소년들과 함께 바른 국가관, 역사관을 통한 미래비전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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