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임성찬 기자]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은 ‘기회균등의 관점에서 우리사회 진단’을 주제로 진행한 2014년 동그라미재단 연구과제 <기회균등 관점에서 우리사회 진단> 공모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 동그라미재단, '기회균등 지표' 개발 위한 연구과제 선정 - 연구책임자: 구교준 부교수(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공동연구자: 김희강 부교수(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최영준 부교수(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연구책임자: 권혁용 부교수(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공동연구자: 강우진 부교수(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은민수 연구원(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최종호 연구원(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책임자: 서환주 교수(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공동연구자: 김준일 연구교수(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동그라미재단은 지난 10월과 11월 기회균등에 대한 종합적 이론 연구와 국가간, 시대간 기회균등 정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균등 지표 개발 및 우리사회의 기회균등 현황 진단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를 공모했다. 기회균등 지표는 동그라미재단이 ‘모두에게 기회를’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균등한 기회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연구사업이다.

동그라미재단은 독립적인 외부심사단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3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3팀은 2015년 9월까지 각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동그라미재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기회균등 현황을 진단하고 지표를 정기적으로 측정, 발표하여 재단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활동 방향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본 연구결과가 기회균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경제, 정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균등 지표를 심도 있게 연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를 진단할 수 있는 종합적 기회균등 지표로 발전시키고 타 지역과의 비교, 시대 간 차이점 분석 등을 통해 균등한 기회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드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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