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됐던 101세 노인이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창이 조사중에 있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집을 나간 후 실종됐던 김모 할머니(101세)가 2일 오전 10시50분께 자신의 집에서 100여m 떨어진 야산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관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4일 전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고, 손자가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그동안 김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산읍 대죽리 일대에 대해 일일 50~100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김씨가 산속에서 길을 잃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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