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수능 때문에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특히 시험 당일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주는 먹거리 준비에 고민이 크다. 대부분 수능 당일 아침식사, 점심 도시락 준비에만 관심이 많으나, 오히려 간식 준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수능 시험은 점심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총 3번의 쉬는 시간이 있다. 입실 후 국어 시험이 시작되기 전 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4번이나 된다. 이 시간에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고, 두뇌회전과 긴장감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을 활용하면 컨디션 유지에 큰 도움이 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브레이크 타임 간식’을 시간대 별로 제안한다. 

▶ 아침에는 따뜻한 음료로 몸의 긴장감 낮추세요

입실 이후 첫 과목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준비시간은 긴장감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누적된 피로와 추운 날씨에 몸과 머리가 굳어져 있다. 이때는 미리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나 달콤하고 시원한 과일을 준비해서 몸과 정신을 깨우는 것이 좋다. 

▶ 수학시간 전 간식 가장 중요해, 적당한 포만감과 두뇌회전에 도움

수학 시간에는 배고픔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 시험 시작 전에 적당한 포만감과 긴장감을 유지시켜주는 간식이 중요하다.  

▶ 사회, 과학시간 전, 졸음과의 전쟁… 정신 집중 필요!

제2외국어를 제외하고 마지막 시험인 사회, 과학 시간에는 졸음과의 싸움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다. 시험이 시작되기 전 쉬는 시간에 상쾌한 음료나 정신 집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식을 섭취하면 마지막 시험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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