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현재 우리사회는 진영의 벽을 허물고 주요 사회 의제들을 편견 없이 합리적으로 다뤄나갈 사회적 대화와 공론의 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합리적 공론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보수 진보 중도 내에 뜻있는 이들 30명 정도가 정기적으로 모여 주요 사회의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가칭) 진실과 화해를 위한 사회적 대화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이 모임은 지난 1일 ‘세월호와 김영란법’이라는 주제토론을 연바 있다. 이 날 세월호 후 한국사회가 달라지기 위해서는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통과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스님, 서경석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이수호 상임고문(한국갈등해결센터) 등 보수, 진보, 중도를 대표하는 분들이 함께 하여 국회에 김영란법의 원안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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