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네스 배씨가 평양친선병원에서 한 언론사와 취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안보국(DNI) 국장은 8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 중이던 린우드 한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를 데리고 미국령 괌에 도착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발표했다. 
 
주요 외슨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오바마 대통령이 배씨 등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2명의 석방을 위해 클래퍼 국장을 평양에 파견했지만 이들이 언제 미국에 도착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북한이 억류 중이던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를 석방한 것을 환영하면서 북한이 "남북한 간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씨는  지난 2012년 11월 관광객을 이끌고 방북했다가 체포된 린우드 한인 케네스 배(46)는 '국가전복음모죄'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2년간 복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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