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한국선진화포럼(이사장 이승윤)이 30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빌딩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자체와 선진시민운동 성공사례’를 주제로 제89차 월례토론회를 개최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마지막 단계'로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지목하고,사회 구성원들간의 신뢰와 배려 등을 강조하였지만, 우리사회를 갈등의 늪으로 내몰고 있는 가치관의 혼란은 대한민국을 선진화의 문턱 앞에 멈추게 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선진화 포럼은 제89차 월례토론회: ‘지자체와 선진시민운동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선진화 덕목을 지자체 지방행정서비스의 전달체계를 통해 전 국민에게 확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신연희(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 박승호(前 경상북도 포항시장), 염홍철(前 대전광역시장)께서 주제발표를 맡는다.토론자로는 박연수(前소방방재청장), 양정호(성균관대학교 교수), 허남석(포스 코ICT 상임고문)이 나선다.

첫번 째, 주제발표를 맡은 신연희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은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 5대 불법 무질서 추방 운동’의 성과와 의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신연희 구청장은 이제 현대 사회의 물질적인 발전 속도에 비하여 선진시민이 가져야 할 기본적 덕목인 “사회적 책임의식,질서의식”은 오히려 쇠퇴하고 있어 준법의식 활성화를 위한 선진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선진시민의식 정착운동 확산과 불법 성매매 전단지 근절 및 성매매업소 퇴출 등 성공사례를 많은 토론 참석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두번 째, 주제 발표를 맡은 박승호 前경상북도 포항시장은 감사운동을 통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하고, 포항시에서 실제 활동하고 참여했던 성공사례 를 발표한다, 그리고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컨텐츠(100감사쓰기 공모전, 감사 퍼포먼스 대회, 감사운동 시범학교 운영, 감사방송 실시)를 활용하여 포항시민들에게 전파했던 그간의 땀 흘린 노력들을 알릴 계획이다.

세번 째, 주제 발표를 맡은 염홍철 前대전광역시 시장은 우리나라 압축성장의 부작용이, 성과주의 배금주의로 인한 사회 구성원간 신뢰와 자존심을 추락시켰고 도전이 지나쳐 무한경쟁의 압박에 노출, 공존과 배려보다는 배제와 독식이라는 병리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극도의 불신사회에 대한 수치를 발표하며 해결방안으로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의 신뢰성 회복과 시민역량의 강화를 목표로 사회적 약자 배려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가정친화적인 문화조성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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