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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인 기업’ 넛지스토리, 대한민국 근로문화를 혁신하다혁신적인 기업문화가 작지만 큰 반향을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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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30  1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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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온라인마케팅 전문 작가인 박경민 주임은 최근 체중이 부쩍 늘었다. 회사 업무시간에 출출해지면 언제든 간식바구니에서 라면이나 크래커 등을 꺼내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부서 이진규 사원은 누가 시키지 않는대도 저녁 11시까지 홀로 남아 야근을 한다. 어차피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면 다음날 야근한 시간만큼 늦게 출근하거나 재택근무를 신청하여 체력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일하는 업무 시간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다른 부서의 하헌진 팀장은 매일매일 칼 퇴근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집 근처 헬스장에 회원등록을 하였기 때문에 업무시간이 지나면 별다른 눈치보지 않고 퇴근길을 서두른다. 이처럼 일반 직장인들에겐 다소 낯 선 얘기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 바로 온라인마케팅 전문기업 ‘넛지스토리’의 실제 얘기이다.

최근 주 5일제 근무가 표준화 되면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기업선택 기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구직자 4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을 선택할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연봉수준(18.7%)을 1순위로 꼽았고 기업의 복리후생 수준(15%)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요즘 구직자들은 과거와 달리 직업을 경제적 생산활동의 하나로 이해하기보단 질 높은 삶을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넛지스토리의 국도형 대표는 “저희는 단지 ‘직원들이 먼저 행복해야 그들이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고객이 행복하면 회사는 반드시 발전한다’ 라는 나름의 경영철학이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쓸 뿐입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회사의 구성원들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의 일을 찾아서 합니다. 또 회사는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 안을 항상 연구하고 있습니다. ‘다니기 좋은 회사를 만들고 스스로가 이런 터전을 지켜나가고 싶어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기업과 근로자간의 윈윈(WinWin)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넛지스토리의 회식은 휴식을 생각하여 반드시 금요일에만 진행이 되며, 늦게까지 회식을 즐기다 귀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원 택시비까지 제공해준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생긴지 1년 남짓한 이 회사는 벌써부터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중심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척박한 대한민국 노사관계 속에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작지만 큰 반향을 일으켜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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