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최근 카카오톡의 ‘사찰’ 논란으로 독일 메신저인 Telegram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발빠른 정치인들도 소위 ‘사이버 망명’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새정치연합 의원 130 명 중 33 명 가량이 텔레그램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들은 정부의 사이버 사찰에 ‘저항’하는 의미로 텔레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의원들도 다수가 텔레그램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텔레그램의 사용상 편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 또는 ‘호기심’때문일 것이라며 일축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서버도 외국에 있는 상황이고 인기드라마 ‘별그대’ 등으로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메신져 역할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시저의 활용성은 다수의 사용자에 있다. 그리고 사용상의 편리성을 갖춰야 한다. 이에 사용자 편리성에 경쟁력 있는 네이버 메신저 라인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퍼져갈지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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