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인천아시안게임 등에서 메달을 딴 선수와 감독을 만나 격려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뒤로 부인 리설주와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보인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과 리설주가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단과 감독을 만났다면서 사진과 함께 19일 보도했다. 

건강악화설로 40일만에 등장한 김정은에 이어 북한의 레이디퍼스트 리설주도 46일만에 재등장한 것이다. 

앞서 리설주는 지난달 3일 김정은과 모란봉악단 음악회 관람 이후 공식석상에서 사라진 뒤 이번이 첫 등장이다. 공식성상에 나타나지 않자, 일각에서는 추문에 따른 '불화설' '별거설' 등이 제기된바 있다. 

한편 이날 김정은은 지팡이 행보를 계속이어갔다. 항공부대 전투기 이착륙 등을 시찰하고 아시안게임 선수들을 만나는 등 공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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