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행사장에서 건물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내려앉는 붕괴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발생은 금요일 오후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쯤인 7일 오후 5시50분경에 발생했다. 무대에서 공연중인 연예인들을 보기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고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은 지대보다 높은 주차장 환풍구에 20여명이 올라선 것이 문제였다. 

지대보다 약 1.5m 높게 설치된 환풍구는 무대를 내려다 보기 좋았다. 그러나 잠시 뒤 무게를 이기지 못한 환풍구 중간부분이 갈라지면서 공연을 관람하던 27명이 20m 아래로 떨어졌다. 

한창 공연이 진행되고 있던 차라, 주변에 있던 다른 관람객들은 나중에서나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직후 신고받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헬기 등을 동원해 즉각 구조활동을 펼쳤으나 지하 주차장까지 약 4층 높이 아래로 떨어진 관람객들은 치명상을 입고 주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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