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를 비롯한 한반도선진화재단, 한국현대사학회 등 시민단체들은 한국사 교과서 개선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교과서 개선의 하나의 포인트로 북한역사 교과서에 주목했다.
 
이에 이 단체들은 오는 16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국사 교과서에 투영된 북한 역사관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역사교과서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이명희 공주대 교수,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이종철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등이 참가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은 역사교과서를 지배한 북한 전체주의 사관을 조명하며, 이명희 교수는 조선역사의 근대사 서술에서 배제와 부정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종철 청년지식인포럼 대표는 북한의 역사교재에서 현대사 서술을 분석하여 3개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여기에 조영기 고려대 교수와 이인정 통일교육원 교수, 김신희 북한대학원대학 연구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토론을 펼친다.
 
이와관련 이종철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올바른 근현대사 교과서 개선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