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한글로벌피스재단(GPF)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 등 400여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한 ‘2014 지구촌 평화 실현을 위한 지도자 대회’가 지난 9월 30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이기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덕룡 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이 공동 명예대회장을,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영담 스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상임대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정치, 경제, 시민사회 대표 인사들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큰 화제가 됐다.

이날 서인택 GPF 회장은 폐회사에서 “눈앞에 다가온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민사회 단체와 해외동포 단체, 탈북민회, 실향민회 등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며 “그래야만 5천만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생활 속에서 통일을 실천하는 생활형 통일운동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이번 대회가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 원칙,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한반도 통일을 위한 토론의 장에 참여하고 지지해준 모든 참석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는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종교 지도자,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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